淨 동제당 해독감로수 절식과 체질식
#생활 관리

진물이 줄줄 흐를 때는 보습제를 바르면 더 짓무르고 끈적해지는 것 같아요. 진물이 나는 시기에는 피부를 어떻게 돌봐야 하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7 검토

진물이 많은 급성기에는 두꺼운 보습제를 덧바르기보다 미지근한 물이나 식염수 거즈로 짧게 적셔 진정시키고, 진물이 줄어든 자리부터 가벼운 보습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세 답변

진물이 흐르는 피부에 기름진 크림을 두껍게 바르면 열과 진물이 갇혀 짓무르고 끈적해지기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깨끗한 면 거즈를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적셔 10분 안팎 올려 두었다가 걷어 내는 식으로 진정시키는 방법이 흔히 쓰입니다. 닦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눌러서 물기를 빼고, 진물이 마른 자리부터 향이 없는 가벼운 보습제를 얇게 바릅니다. 침구와 베갯잇은 자주 갈고 면 소재를 쓰며, 손톱은 짧게 깎아 자면서 긁는 상처를 줄입니다. 진물이 노랗게 굳어 꿀색 딱지가 앉거나 냄새가 나고 아프면 세균 감염일 수 있어 그날 진료를 받으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진물을 안에서 넘친 습이 피부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겉에서 막기보다 안에서 물길을 틔워 넘치는 양을 줄이는 것을 먼저 생각합니다. 해독 코스에서는 이 시기에 습을 내보내고 열을 식히는 방향을 앞세우고, 진물이 줄면 메마른 바탕을 채우는 쪽으로 옮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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