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 동제당 해독감로수 절식과 체질식
#원인 설명

약을 한 단계 줄이고 두 주쯤 지나니 다시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요. 중단 증상인지 우울증이 돌아온 건지 어떻게 가르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6 검토

줄인 뒤 며칠 안에 어지럼·찌릿함·메스꺼움처럼 몸 증상과 함께 시작했다면 중단 증상 쪽이, 몇 주에 걸쳐 원래 우울의 모양 그대로 서서히 깊어진다면 재발 쪽이 더 가깝습니다.

상세 답변

둘을 가르는 단서는 시작 시점, 함께 오는 몸 증상, 그리고 모양입니다. 중단 증상은 양을 줄이고 며칠 안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어지럼, 머리나 손끝을 스치는 찌릿한 감각, 메스꺼움, 몸살 기운, 생생한 꿈처럼 예전 우울 때는 없던 몸의 신호가 섞입니다. 같은 양을 유지하면 대개 시간이 지나며 옅어집니다. 재발은 줄이고 몇 주 이상 지나 서서히 시작하고, 흥미가 사라지고 아침이 무겁던 예전 우울의 모양을 그대로 닮아 갑니다. 중단 증상을 재발로 오해해 오래 약을 이어 가는 일도, 재발을 중단 증상으로 여겨 버티는 일도 모두 흔하다는 지적이 있어 혼자 결론 내리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함께 판단하십시오. 기분이 며칠 넘게 깊이 가라앉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몸이 먼저 흔들리는 반동과 마음이 다시 가라앉는 흐름을 다른 모습으로 봅니다. 감량 직후 머리가 뜨고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것은 눌려 있던 기운이 위로 치받는 모습으로 읽어 가라앉히는 쪽을, 기운이 꺼지고 아침이 무거워지는 흐름은 바탕이 처지는 모습으로 읽어 받치는 쪽을 먼저 봅니다. 진료 때 증상이 시작된 날짜를 적어 오시면 이 구분이 훨씬 쉬워집니다.

항우울제 끊기·줄이기,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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