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끊기·줄이기 자주 묻는 질문
오래 먹어 온 항우울제를 처방의와 함께 서서히 줄이며 중단 증상과 재발을 가려 넘기는 과정입니다.
감수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원인 설명 (2)
Q 약을 한 단계 줄이고 두 주쯤 지나니 다시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요. 중단 증상인지 우울증이 돌아온 건지 어떻게 가르나요?
A. 줄인 뒤 며칠 안에 어지럼·찌릿함·메스꺼움처럼 몸 증상과 함께 시작했다면 중단 증상 쪽이, 몇 주에 걸쳐 원래 우울의 모양 그대로 서서히 깊어진다면 재발 쪽이 더 가깝습니다.
상세 보기 →Q 같은 약을 같은 방식으로 줄였는데 저는 몇 주를 고생하고 친구는 아무렇지 않았대요. 왜 사람마다 이렇게 다른가요?
A. 중단 증상은 약의 종류, 먹은 기간과 양, 줄이는 폭과 속도, 예전에 겪은 중단 경험에 따라 크게 달라져, 같은 방식으로 줄여도 사람마다 무게가 다르게 옵니다.
상세 보기 →# 효과 의문 (2)
Q 약을 줄이는 기간에 해독 코스를 같이 하면, 중단 증상이 아예 오지 않게 미리 막을 수 있나요?
A. 해독 코스가 중단 증상을 막아 준다고 약속할 수는 없고, 감량 속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예방입니다. 코스는 그 사이 몸의 흔들림을 덜 거칠게 넘기도록 받치는 역할입니다.
상세 보기 →Q 이제 처음 양의 4분의 1만 남았어요. 이 정도면 효과도 거의 없을 텐데 그냥 오늘부터 안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A. 적은 양이라도 뇌에 미치는 작용은 생각보다 크게 남아 있어서, 마지막 구간을 한 번에 끊으면 그동안 줄인 것보다 더 큰 중단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상세 보기 →# 치료 단계 안내 (1)
# 예후 / 회복 (2)
Q 다 끊은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가끔 어지럽고 감정이 크게 출렁여요. 중단 증상이 이렇게 몇 달씩 가기도 하나요?
A. 많은 경우 중단 증상은 몇 주 안에 옅어지지만, 몇 달 넘게 이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보고돼 있어 두 달째의 어지럼과 감정 기복이 드문 일은 아닙니다.
상세 보기 →Q 몇 해 전에 혼자 끊었다가 크게 고생하고 결국 다시 먹었어요. 한 번 그렇게 실패하면 다음 감량은 더 어렵나요?
A. 예전에 심한 중단 증상을 겪었다면 다음에도 증상이 올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그때보다 훨씬 작은 폭과 느린 속도로 처방의와 함께 계획하면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상세 보기 →# 약 병용 / 상호작용 (2)
Q 기침이 심해 약국에서 기침약과 진통제를 사려는데, 항우울제를 줄이는 중이어도 아무거나 골라 먹어도 될까요?
A. 일부 기침약 성분과 진통제는 항우울제와 겹치면 세로토닌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위험한 반응을 부를 수 있어, 약국에서 항우울제를 먹고 있다고 반드시 말하고 성분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상세 보기 →Q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줄이기 쉬운 다른 항우울제로 바꿔서 끊자고 해서 약을 갈아타는 중이에요. 이 시기에 한약을 시작해도 되나요?
A. 두 약이 겹치거나 바뀌는 시기는 몸이 가장 예민한 때라, 한약은 약 교체가 자리를 잡은 뒤 처방의에게 알리고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고 원인 구분도 쉽습니다.
상세 보기 →# 안전성 (2)
Q 줄이는 중에 하루는 잠을 거의 안 잤는데도 기운이 넘치고 말이 빨라지고 돈을 막 쓰고 싶었어요. 이것도 중단 증상인가요?
A. 잠을 줄여도 지치지 않고 들뜨며 말과 생각이 빨라지는 모습은 흔한 중단 증상이 아니라 조증이나 경조증의 신호일 수 있어, 오늘 바로 처방한 정신건강의학과에 알려야 합니다.
상세 보기 →Q 약을 줄인 뒤로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할 만큼 안절부절못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스쳐요. 며칠 더 지켜봐도 될까요?
A. 지켜볼 일이 아닙니다. 견딜 수 없는 안절부절못함과 죽고 싶다는 생각은 감량 중 가장 서둘러야 할 신호라, 오늘 처방한 의사에게 연락하고 위급하면 바로 119나 응급실로 가십시오.
상세 보기 →# 동반 질환 (1)
# 음식 / 유발 요인 (2)
Q 약을 먹는 몇 년 사이에 체중이 8킬로그램 늘었어요. 약을 끊으면 늘어난 살도 저절로 빠지나요?
A. 약을 끊는다고 늘어난 체중이 저절로 빠지는 경우는 드물어, 감량과 함께 식사 리듬과 활동량을 바로잡는 일을 따로 해야 체중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상세 보기 →Q 줄이고 나서 속이 메슥거리고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먹기 싫어도 끼니를 꼭 챙겨 먹어야 하나요?
A. 감량 중 메스꺼움과 입맛 저하는 흔한 중단 증상이지만, 끼니를 거르면 혈당과 기분이 함께 출렁여 다른 증상까지 커지기 쉬워 적은 양이라도 정해진 시각에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상세 보기 →# 생활 관리 (2)
Q 몇 달 안에 이직과 이사가 겹쳐 있어요. 감량은 이 일들이 끝난 뒤로 미루는 게 나을까요?
A. 큰 변화가 몰린 시기에는 중단 증상과 스트레스가 겹쳐 재발과 구분하기도 어려워, 가능하면 생활이 안정된 시기로 감량 시작을 옮기도록 처방의와 상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상세 보기 →Q 약을 줄이고 있다는 걸 가족이나 회사에 말해야 할까요? 괜히 걱정 끼치기 싫어서 혼자 조용히 넘기고 싶어요.
A. 회사에는 알릴 의무가 없지만, 함께 사는 가족이나 가까운 한 사람에게는 알려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분이 깊이 가라앉는 신호는 본인보다 곁의 사람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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