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을 눌러 주는 약 없이도 감정적으로 먹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나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29 검토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감정적 섭식은 식욕이 커서라기보다 감정을 푸는 방법이 먹는 쪽으로 기울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식욕을 누르는 것만으로는 풀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식사 리듬을 세우고, 먹고 싶은 순간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며, 몸의 무거움을 덜어 내는 쪽이 오래 갑니다.
상세 답변
마음챙김 명상을 주된 방법으로 쓴 14개 연구를 검토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명상은 폭식과 감정적 섭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고 체중에 대한 효과는 연구마다 엇갈렸습니다. 폭식장애 치료 전체를 모은 메타분석에서도 심리치료와 구조화된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약물보다 오래 효과를 유지했습니다. 식욕을 누르는 약은 먹는 양을 잠시 줄여도, 약을 멈추면 먹는 방식은 그대로 남기 쉽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의 체질 한약은 식욕을 억지로 누르기보다 포만감이 오래 가도록 돕고, 붙잡힌 체수분을 조절하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굶거나 참기만 하면 저녁에 더 크게 터지기 때문에, 세 끼의 틀을 먼저 세우고 그 안에서 먹는 양을 조금씩 줄여 갑니다. 먹고 싶은 순간이 오면 무엇이 그 마음을 불렀는지 적어 오시도록 해, 진료 때 함께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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