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 동제당 해독감로수 절식과 체질식
#원인 설명

의사와 상의해서 반 알을 줄였는데 그날 밤을 거의 꼬박 새웠어요. 원래 있던 불면이 그대로 돌아온 건가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5 검토

줄인 직후 며칠의 심한 불면은 원래 불면이 돌아온 것이라기보다, 약에 맞춰 적응해 있던 뇌가 줄어든 진정 작용에 다시 맞춰 가는 동안 생기는 반동성 불면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세 답변

이 계열 약을 오래 먹으면 뇌는 약의 진정 작용이 늘 있는 상태에 맞춰 스스로의 조절을 바꿔 둡니다. 그래서 양이 줄어든 첫 며칠은 약을 시작하기 전보다 잠이 더 얕고 늦게 드는 반동이 오기 쉽습니다. 이것을 원래 불면이 돌아왔다고 해석해 다시 이전 양으로 올리면, 감량은 늘 첫 고비에서 멈춥니다. 반동은 대개 같은 양을 유지하는 동안 서서히 가라앉으므로, 줄인 뒤에는 다음 단계로 서두르지 말고 그 양에서 몸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심한 떨림, 헛것, 경련 같은 증상이 함께 오면 반동이 아니라 금단이라 바로 처방한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약이 오래 눌러 두던 동안 위로 뜬 열과 예민해진 신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가, 누르는 힘이 줄어든 순간 한꺼번에 올라오는 모습으로 봅니다. 그래서 감량 초기에는 뜬 열을 내리고 저녁 무렵 몸이 가라앉을 바탕을 먼저 만들어, 반동이 오는 밤을 덜 거칠게 넘기도록 돕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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