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버릇을 한 번에 끊어 보려고 감로수 절식을 해 보고 싶어요. 폭식이 잦은 사람도 해도 되나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29 검토
폭식이 잦은 분, 특히 폭식장애가 의심되는 분께는 감로수 절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굶는 기간이 끝나면 먹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되돌아와 폭식이 오히려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는 리듬이 안정된 뒤에 몸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상세 답변
폭식장애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먹으면서 조절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드는 일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미국 조사에서 평생 유병률이 여성 3.5%, 남성 2.0%였습니다. 이런 분에게 식사를 크게 제한하면 결핍감이 다음 폭식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반면 폭식장애 치료의 중심은 심리치료이고, 그 효과는 치료 후 1년까지 이어진다는 메타분석이 있습니다. 한 주에 한 번 이상 조절이 안 되는 폭식, 먹은 뒤의 구토나 약 사용, 심한 죄책감이 있다면 먼저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를 받으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감로수 절식은 동제당 12주 체질식 해독 코스 안에서 3~10일 쓰는 선택지이지, 누구에게나 쓰는 방법이 아닙니다. 폭식과 굶기를 반복하는 분, 섭식장애가 의심되는 분,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쓰는 분, 임신·수유 중인 분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감정적으로 먹는 분은 절식 대신 식사 시각을 고정하고, 체질 한약으로 포만감을 유지하며, 쌓인 체수분과 식적을 천천히 비우는 쪽으로 코스를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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