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유발 요인
밥을 줄이고 닭가슴살 위주로 먹기 시작한 뒤로 변이 딱딱해지고 방귀 냄새가 독해졌어요. 식단 때문인가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10 검토
탄수화물과 채소를 함께 줄인 고단백 식단은 섬유질이 모자라 변이 굳기 쉽고, 장에 오래 머문 단백질이 분해되며 냄새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덴마크 연구진은 성인의 대장 통과 시간을 방사선 표지자로 재고 장내 세균과 소변 대사물을 함께 분석했습니다. 대장 통과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장내 세균의 대사가 탄수화물 발효에서 단백질 분해 쪽으로 옮겨 가, 몸에 이롭지 않을 수 있는 단백질 유래 대사물이 소변에서 더 많이 나왔습니다. 섬유질이 줄어 변이 장에 오래 머무는 식단이라면 같은 흐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감량 중 근육을 지키는 데 필요하므로 끊을 것이 아니라, 채소·해조류·통곡물처럼 섬유질이 있는 음식을 끼니마다 곁들이고 물을 함께 늘리는 쪽으로 조정합니다. 냄새보다 중요한 신호는 변의 모양이어서, 토끼똥처럼 끊어진 딱딱한 변이 이어지는지 함께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기름지고 단단한 음식에 치우치면 장에 열이 차고 진액이 말라 변이 굳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체질식에서도 단백질을 줄이지 않되 채소와 물을 곁들여 장이 마르지 않게 균형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