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은 지 두 달 됐는데 먹는 양을 크게 늘린 것 같지 않은데도 3kg이 늘었어요. 담배만 끊었을 뿐인데 왜 살이 찌나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9 검토
니코틴은 몸이 쓰는 열량을 조금 올리고 식욕을 눌러 두는데, 담배를 끊으면 이 두 작용이 함께 풀려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늘기 쉬워집니다.
상세 답변
흡연과 체중의 관계를 정리한 종설에 따르면 니코틴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식욕을 줄일 수 있어, 피우는 동안에는 체중이 덜 나가다가 끊으면 늘어나기 쉽습니다. 금연한 사람의 체중 변화를 모은 메타분석에서 아무 도움 없이 끊은 사람은 1개월에 약 1.1kg, 2개월에 약 2.3kg, 3개월에 약 2.9kg이 늘었습니다. 두 달에 3kg이면 이 범위에 드는 흔한 변화입니다. 먹는 양이 그대로여도 쓰는 열량이 줄면 남는 몫이 생기고, 실제로는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한두 입씩 더 먹는 간식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흘만 먹은 것을 적어 보시면 생각보다 늘어난 몫이 보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흡연이 몸에 열과 건조함을 쌓아 순환을 뻑뻑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담배를 끊으면 그 자극이 빠지면서 한동안 소화와 대변의 흐름이 느려지고, 그 틈에 먹은 것이 다 돌지 못하고 남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덜 먹기보다 고인 것을 먼저 비워 흐름을 살리는 쪽으로 봅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담배 생각을 참을 때마다 사탕이나 과자를 입에 넣게 돼요. 금연하면 원래 고열량 간식이 더 당기나요?
#원인 설명
- Q
금연을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인데, 이 시기에 해독 치료를 같이 받아도 금연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효과 의문
- Q
한약을 먹으면 금연 후에 늘어나는 체중을 아예 막을 수 있나요?
#효과 의문
- Q
담배를 끊고 나니 커피를 마실 때와 술자리에서 담배 생각이 가장 많이 나요. 커피와 술도 줄여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음식 / 유발 요인
- Q
저녁 먹고 나서 피우던 한 대가 사라지니 그 시간마다 야식을 찾게 돼요. 식후 담배 대신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음식 / 유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