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좋다고 해서 두유와 과일즙을 매일 챙겨 마시는데, 오히려 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음료도 살이 되나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30 검토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료라도 매일 식사와 별도로 마시면 당과 열량이 그대로 더해져 배 둘레가 늘 수 있으니, 음료는 간식이 아니라 한 끼 식사의 일부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답변
마시는 열량은 씹어 먹는 음식보다 포만감을 덜 남겨, 마신 만큼 다음 식사를 줄이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즙은 과일의 섬유질이 빠지고 당이 모인 형태라 특히 그렇습니다. 폐경 전후에는 쉬는 동안 쓰는 에너지가 줄어 같은 양이라도 남는 몫이 커지므로, 하루 한두 잔의 습관이 몇 달 사이 허리둘레로 드러나기 쉽습니다. 두유를 드신다면 당을 넣지 않은 것을 식사에 곁들이고, 과일은 즙보다 통째로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달고 차가운 것을 자주 들이면 속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끈적한 노폐물이 쌓인다고 봅니다. 동제당은 무엇을 더 챙겨 먹을지보다 무엇을 덜어 낼지를 먼저 보고, 코스 동안에는 물 외의 음료를 줄여 속이 가벼워지는 감각을 먼저 느끼시도록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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