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 동제당 해독감로수 절식과 체질식
#원인 설명

석 달 동안 9kg을 뺐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저녁만 되면 배고픔이 예전보다 훨씬 셉니다. 의지가 약해진 건가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29 검토

의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감량 뒤에는 식욕을 올리는 신호는 늘고 포만을 알리는 신호는 줄어드는데, 이 변화가 1년 뒤에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량 직후보다 몇 달 뒤가 더 고비가 되기 쉽습니다.

상세 답변

초저열량 식사로 10주 동안 평균 13.5kg을 뺀 50명을 1년 넘게 추적한 연구에서, 감량 직후 렙틴·펩타이드YY 같은 포만 신호는 떨어지고 배고픔 호르몬인 그렐린은 올라갔습니다. 62주가 지난 시점에도 이 호르몬들은 감량 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스스로 느끼는 배고픔 점수도 여전히 높았습니다. 감량한 몸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방향으로 신호를 보내는 셈이라, 이 시기를 참는 힘만으로 버티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급하게 비워 낸 뒤 소화 기능이 지친 자리에 허기가 커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감량을 끝내는 시점에 곧바로 손을 놓지 않고, 줄어든 식사량에 위장이 익숙해지도록 같은 시각·같은 양의 식사를 이어 가게 합니다. 허기를 억지로 누르기보다 지친 속을 먼저 추스르면 저녁 식욕의 파도가 한결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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