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 동제당 해독감로수 절식과 체질식
#원인 설명

발목에서 시작해 종아리까지 붓는데, 다리 근육이 펌프 역할을 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4 검토

걸을 때마다 종아리 근육이 오므라들며 다리 정맥을 짜서 피를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 이 움직임이 멈추면 피와 물이 발목부터 고이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상세 답변

다리의 피는 중력을 거슬러 심장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이때 종아리 근육이 정맥을 감싸 짜 주고, 정맥 안의 판막이 거꾸로 흐르지 않게 막아 줍니다. 걸으면 이 펌프가 수십 번씩 움직이지만,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거의 멈춥니다. 그러면 다리 정맥의 압력이 오르고 혈관 밖으로 물이 스며 나와 가장 낮은 발목부터 붓습니다. 만성 정맥 질환을 가진 사람을 모은 검토에서도 종아리 펌프가 밀어 올리는 양이 건강한 사람보다 적었습니다. 그래서 다리 붓기는 저녁에 심하고, 밤에 누워 자면 대개 줄어듭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아래로 내려간 물이 다시 올라오지 못하고 머문 것을 수습이 아래에 고였다고 표현합니다. 물을 돌려 올리는 힘이 약하고 움직임이 적으면 다리가 가장 먼저 무거워집니다. 그래서 다리 붓기는 다리만 보지 않고, 하루에 얼마나 걷는지와 소화·기력처럼 물을 돌리는 힘을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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