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이 주사처럼 식욕을 눌러 줄 수 있나요? 주사만큼 효과가 없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09-29 검토
한약은 주사처럼 식욕 신호를 직접 강하게 누르는 약이 아닙니다. 주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끊은 뒤 쌓이기 시작하는 체수분과 소화되지 못한 음식을 비우고 식사 리듬을 되찾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목표를 주사와 같은 감량 폭이 아니라 반동의 폭을 줄이는 데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상세 답변
비만 주사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체중을 15~20% 안팎까지 줄인 약입니다. 한약이나 생활 관리가 이 효과를 그대로 대신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반면 약을 끊은 뒤에는 누구에게나 반동이 오기 때문에, 그 시기에 무엇을 하느냐가 결과를 가릅니다. 여러 연구를 모아 본 분석에서도 중단 뒤 생활 관리 지원이 있으면 체중이 돌아오는 속도가 느린 방향으로 관찰됐지만, 추정이 정밀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비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한약 치료에 비교적 높은 권고등급을 두고 있지만, 비만 주사를 끊은 뒤의 반동을 직접 다룬 항목은 없습니다. 그래서 동제당은 한약을 식욕 억제제로 쓰지 않고, 반동기에 몸에 고이는 잉여를 비우고 위장이 적은 양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데 씁니다. 효과를 부풀리기보다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처음부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주사를 끊은 지 3주밖에 안 됐는데 배고픔이 예전 그대로 돌아왔어요. 왜 이렇게 빨리 오나요?
#원인 설명
- Q
약을 쓰는 동안에는 밥을 반 공기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끊으니 한 공기가 금세 들어가요. 위가 다시 늘어난 건가요?
#원인 설명
- Q
연구를 보면 주사를 끊은 사람은 대부분 다시 찐다던데, 해독 코스를 한다고 그 결과가 달라질까요?
#효과 의문
- Q
약을 끊고 나서 빵이나 떡, 면 같은 밀가루·탄수화물이 유독 당겨요. 이것부터 끊어야 하나요?
#음식 / 유발 요인
- Q
약 쓰는 동안 하루에 저녁 한 끼만 먹는 게 버릇이 됐어요. 끊은 뒤에도 한 끼만 먹으면 살이 덜 찌지 않을까요?
#음식 / 유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