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커피가 쌓입니다
믹스커피와 시럽 라떼를 하루 여러 잔 마시면 과당이 꾸준히 들어옵니다.
통풍 원인 가이드
통풍은 요산이 몸에 남아 생기는 병이고, 남는 이유는 두 쪽에서 옵니다. 하나는 술, 가당 음료와 과당, 내장과 진한 고기 국물처럼 요산을 더 만들게 하는 쪽이고, 다른 하나는 늘어난 허리둘레와 인슐린 저항성, 물 부족, 일부 이뇨제처럼 콩팥이 요산을 덜 내보내게 하는 쪽입니다. 몇 년 동안 이 차이가 쌓여 결정이 자리 잡으면, 과음이나 물을 못 마신 야근, 급하게 굶은 날이 계기가 되어 발작이 터집니다. 해독 진료는 계기만이 아니라 그 차이를 만든 생활의 잉여를 함께 봅니다.
작성·의학 검토대표원장 최장혁
먼저 기억할 3가지
같이 풀어갈 순서
통풍 원인 짚어 보기
원인은 여러 가지가 겹치지만, 덜어 낼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해당하는 줄을 표시해 진료 때 보여 주시면 무엇부터 덜지 함께 정합니다.
| 해당하는 상황 | 어느 쪽인가 | 먼저 할 일 |
|---|---|---|
| 단 커피·주스를 하루 세 잔 넘게 마심 | 만드는 쪽 | 잔 수와 시각 기록 |
| 일주일에 두 번 넘게 술자리가 있음 | 만드는 쪽 | 술의 양을 미리 정하기 |
| 몇 년 사이 허리둘레가 늘었음 | 내보내는 쪽 | 허리둘레 측정·기록 |
| 하루 물이 컵으로 세 잔이 안 됨 | 내보내는 쪽 | 낮 동안 물 나눠 마시기 |
| 혈압약·이뇨제를 먹고 있음 | 내보내는 쪽 | 처방의에게 통풍 알리기 |
| 가족 중 통풍을 겪은 사람이 있음 | 타고난 바탕 | 검진 요산을 해마다 확인 |
최장혁 의료진이 먼저 짚어드리는 부분
요산은 고기와 술만으로 남지 않습니다. 가당 음료와 과당은 요산의 재료를 늘리고[1], 늘어난 뱃살은 콩팥이 요산을 덜 내보내게 합니다[2]. 기록을 보면 하루 몇 잔의 단 커피나 주스, 물을 못 마시는 근무, 몇 년 사이 늘어난 허리둘레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와 술 말고도 단 음료, 허리둘레, 물의 양까지 함께 적어 보면 요산이 남는 이유가 드러납니다.
요산은 몸이 세포를 바꾸고 음식을 처리하며 남긴 찌꺼기라서, 들어오는 재료가 많으면 그만큼 많이 만들어집니다. 남성 4만6천여 명을 12년 동안 따라간 연구에서 가당 탄산음료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신 사람은 통풍 위험이 1.85배였고, 과당을 가장 많이 먹은 무리는 2배를 넘었습니다[1]. 과당은 간에서 처리되며 요산의 재료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술은 요산을 더 만들게 하는 동시에 내보내는 것도 막는 이중의 짐입니다. 내장, 곱창, 멸치, 조개, 진한 고기 국물처럼 동물성 퓨린이 몰린 음식도 재료를 늘립니다. 한 가지만 많은 분보다 이것들이 저녁 한 끼에 겹치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첫 진료에서는 무엇을 끊었는지보다 하루에 들어오는 단 음료와 술, 국물의 양을 숫자로 먼저 셉니다. 끊었다고 생각한 것 대신 다른 것이 늘어난 경우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믹스커피와 시럽 라떼를 하루 여러 잔 마시면 과당이 꾸준히 들어옵니다.
과일을 갈아 마시면 여러 개의 과당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요산을 더 만들고, 콩팥이 내보내는 것도 막습니다.
진한 고기 국물과 찌개 국물에는 퓨린이 녹아 있습니다.
곱창·간·순대 같은 내장 요리는 퓨린이 특히 많습니다.
멸치·정어리처럼 통째로 먹는 작은 생선은 퓨린이 많습니다.
하루의 잉여가 저녁 한 끼와 술자리에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과 채소의 퓨린은 동물성보다 발작과의 관련이 약했습니다.
고기를 줄인 대신 단 음료나 술이 늘지 않았는지 함께 봅니다.
평일엔 조심하다가 주말 이틀에 술과 고기가 몰리는 분이 많습니다.
한 끼에 많이 먹으면 무엇을 먹었든 요산의 재료가 늘어납니다.
요산의 대부분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나갑니다. 배 안에 지방이 쌓여 인슐린이 잘 듣지 않게 되면 콩팥이 요산을 다시 거둬들이는 쪽이 커져, 만드는 양이 그대로여도 몸에 남는 양이 늘어납니다. 과체중 통풍 환자에서 체중을 줄인 연구 대부분이 요산과 발작이 함께 줄었다고 보고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2].
물을 적게 마시는 생활, 땀을 많이 흘리는 일, 혈압이나 부종 때문에 먹는 일부 이뇨제도 내보내는 쪽을 줄입니다. 나이가 들고 콩팥 기능이 떨어지거나, 여성은 폐경 뒤 요산이 오르기 쉬워집니다. 가족 중 통풍을 겪은 분이 있다면 내보내는 힘이 원래 약한 바탕을 물려받았을 수 있습니다. 내보내는 쪽의 문제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소변의 색과 양, 허리둘레, 먹는 약을 함께 적어야 비로소 보입니다.
체중보다 허리둘레가 늘던 시기와 요산이 오르던 시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뱃살이 늘면 인슐린이 높게 유지되어 요산 배출이 줄어듭니다.
소변이 진하고 양이 적은 날이 많다면 요산도 진해집니다.
혈압약 가운데 이뇨제가 들어 있는지 처방의에게 물어봅니다.
여성 호르몬이 줄면 요산 배출이 줄어 폐경 뒤 통풍이 늘어납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요산이 남고 쓸 수 있는 약도 달라집니다.
부모나 형제가 통풍이면 같은 바탕을 물려받았을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오히려 요산이 진해집니다.
아침 첫 소변이 진한 날이 이어지면 물이 모자란 신호입니다.
공복 혈당이 오르는 시기와 요산이 오르는 시기가 겹치기도 합니다.
움직임이 줄면 체중과 허리둘레가 늘어 배출이 더 줄어듭니다.
요산이 높은 바탕 위에서 발작은 대개 하루 이틀 앞의 계기에 터집니다. 같은 사람의 발작 직전과 평소를 비교한 연구에서 이틀 동안 술을 7잔 넘게 마시면 재발작 위험이 2.5배였고, 마신 뒤 24시간 안에 영향이 컸습니다[3]. 발작은 밤과 새벽에 낮보다 두 배 넘게 자주 시작됐습니다[4].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계기는 회식과 고기 안주가 겹친 날, 물을 거의 못 마신 야근, 살을 빼려고 급하게 굶은 며칠, 사우나 뒤 맥주 같은 조합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넘치게 먹고 덜 내보내는 생활로 고인 습과 열이 아래로 내려앉았다가, 이런 날 관절에서 터진다고 읽습니다.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사람 안에서는 놀랄 만큼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두세 번의 발작 기록만 모여도 공통점이 드러납니다.
술과 고기 안주가 겹친 다음 날 새벽에 가장 흔하게 옵니다.
바쁜 날 물이 줄면 그날 밤 요산이 진해집니다.
굶으면 요산 배출이 막혀 오히려 발작이 옵니다.
땀으로 물이 빠진 뒤의 술은 계기가 겹칩니다.
발을 삐거나 오래 걸은 뒤 그 관절에 오기도 합니다.
요산저하제를 시작하거나 멈춘 직후에 요산이 출렁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결정이 굳기 쉽습니다.
기억보다 하루 한 줄 기록이 계기를 정확히 보여 줍니다.
여행지에서 과음하고 물을 적게 마신 날 발작이 오는 분이 많습니다.
기름진 음식과 술이 며칠 이어지는 명절 끝에 몰립니다.
열이 나고 물을 못 마신 며칠 뒤에 발작이 오기도 합니다.
아래에 해당하시면 해독 진료보다 내과·류마티스내과·응급 진료가 먼저입니다.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가 보이면 저희도 해당 과 진료를 먼저 권해 드립니다.
통증으로 걸을 수 없을 만큼 붓고 열이 오르며 의식이 흐려지거나, 가슴 통증과 숨참이 함께 오면 응급입니다. 즉시 응급실로 가시거나 119에 연락하십시오.
아래 정보를 가져오시면 첫 진료에서 병원 치료가 먼저인 신호를 가렸는지 확인하고, 무엇부터 덜어 낼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족 중 통풍이 있고 술이나 단 음료, 뱃살 같은 조건이 비슷하다면 검진 때 요산을 함께 재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작이 없더라도 요산이 높게 나오면 그때부터 생활을 조정할 수 있어, 결정이 자리 잡기 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감량 자체는 통풍에 좋은 방향이지만, 급하게 줄이면 초기에 요산이 출렁여 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2]. 끼니를 거르거나 아주 적게 먹었다면 그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량을 멈추기보다 속도를 늦추고, 물을 늘리며 진단을 먼저 받으십시오.
종류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재발작 연구에서는 맥주·와인·독주 모두 위험을 높였고, 중요한 것은 종류보다 마신 양이었습니다[3]. 마시는 날과 잔 수를 미리 정하고, 술잔 사이에 물을 마시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발작이 한창일 때는 혈중 요산이 일시적으로 정상 범위로 나올 수 있어, 한 번의 수치로 통풍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관절액에서 결정을 확인하거나 발작이 가라앉은 뒤 다시 재서 판단합니다. 결과가 헷갈리면 류마티스내과에서 확인하십시오.
근거와 검토 정보
아래 자료는 일반적인 판단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각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를 함께 적었으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증상 경과와 진찰·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콘텐츠 기준일: 2026.10.21
Choi HK, Curhan G. Soft drinks, fructose consumption, and the risk of gout in men: prospective cohort study. BMJ. 2008;336(7639):309-12. PMID 1824495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남성 46,393명을 12년 추적했다. 가당 탄산음료를 하루 1잔 마시면 1.45배, 2잔 이상이면 1.85배 통풍 발생 위험이 높았고, 과당 섭취 상위 무리는 2.02배였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관련이 없었고 과일주스도 위험을 높였다.
Nielsen SM, Bartels EM, Henriksen M, et al. Weight loss for overweight and obese individuals with gout: a systematic review of longitudinal studies. Ann Rheum Dis. 2017;76(11):1870-1882. PMID 2886664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종단 연구 10편(무작위 시험 1편)을 묶었다. 감량 폭은 3~34kg, 8편 가운데 6편에서 발작이 줄었고 감량 폭이 클수록 요산과 발작이 함께 좋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근거의 질은 낮음~중간이며, 짧은 기간에는 요산과 발작이 일시적으로 늘 수 있었다.
Zhang Y, Woods R, Chaisson CE, et al. Alcohol consumption as a trigger of recurrent gout attacks. Am J Med. 2006;119(9):800.e13-8. PMID 16945617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통풍 환자 197명이 발작 전 이틀과 발작 없는 이틀의 음주를 비교했다. 이틀 동안 5~6잔은 2.0배, 7잔 이상은 2.5배 재발작 위험이 높았고,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위험이 늘었으며 마신 뒤 24시간 안에 영향이 컸다.
Choi HK, Niu J, Neogi T, et al. Nocturnal risk of gout attacks. Arthritis Rheumatol. 2015;67(2):555-62. PMID 2550484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통풍 환자 724명의 발작 1,433건을 분석했다. 자정부터 아침 8시 사이 발작 위험이 낮 시간보다 2.36배 높았고, 술을 마시지 않았거나 퓨린 섭취가 적었던 날에도 같은 경향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