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 동제당 해독감로수 절식과 체질식
혈관을 종이로 빚은 단면 — 안쪽 벽에 기름층이 두껍게 쌓여 피가 지나는 길이 좁아진 모습

고지혈증 원인 가이드

고지혈증 원인, 타고난 몫과 덧쌓인 몫

고지혈증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간이 콜레스테롤을 얼마나 만들고 거둬들이는지에 따른 타고난 몫이 바닥에 깔리고, 그 위에 늦은 저녁·술·단 음료·기름진 음식이 덧쌓이며, 갑상선 기능 저하나 일부 약처럼 따로 확인할 원인이 더해집니다. 마르고 조심하는데 LDL만 높다면 타고난 몫이 크고, 회식이 잦은 달에 중성지방이 뛴다면 덧쌓인 몫이 큽니다. 해독 치료가 잘 맞는 쪽은 덧쌓인 몫이고, 타고난 몫은 약이 맡습니다.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대표원장 최장혁

먼저 기억할 3가지

핵심만 먼저 보면

  1. 1타고난 몫이 큰 고지혈증은 생활 교정만으로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약이 맡습니다.
  2. 2술·단 음료·늦은 저녁으로 덧쌓인 몫은 생활을 바꾸면 비교적 빨리 덜어집니다.
  3. 3갑상선 기능 저하·약·콩팥 질환 같은 이차 원인은 그 원인을 먼저 다룹니다.

같이 풀어갈 순서

고지혈증, 궁금한 지점을 실제 판단 순서로 풀어봅니다

  1. 1생활에서생활이 피 속 기름을 덧쌓는 방식
  2. 2타고나서타고난 몫이 큰 고지혈증
  3. 3따로 볼 원인먼저 확인해야 할 이차 원인

내 수치와 짝지어 보기

어떤 원인이 어느 칸을 주로 올리는지 짝지어 보세요

한 가지 원인이 여러 칸을 함께 움직이기도 합니다. 내 검사지에서 가장 높은 칸과 겹치는 줄부터 봅니다.

원인주로 오르는 칸생활로 줄어드는 정도먼저 할 일
술이 잦음중성지방크게 줄어듦마시는 날과 양 줄이기
단 음료·빵·밤참중성지방, HDL 낮아짐크게 줄어듦단 음료 끊기, 저녁 시각 당기기
기름진 고기·가공육·튀김LDL어느 정도 줄어듦생선·콩·채소로 바꾸기
몸을 덜 씀·근육 감소HDL 낮아짐, 중성지방운동하면 천천히 회복걷기와 근력 운동
타고난 몫(가족력)LDL적게 줄어듦내과 약 치료 상의
갑상선 기능 저하LDL·총콜레스테롤생활로는 잘 안 줄어듦갑상선 검사와 치료
새로 시작한 약중성지방·LDL약에 따라 다름처방한 의사와 상의

최장혁 의료진이 먼저 짚어드리는 부분

저는 마르고 고기도 잘 안 먹는데 왜 LDL이 높을까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LDL은 먹는 것만큼이나 간이 얼마나 만들고 얼마나 거둬들이느냐에 달려 있고, 이 몫은 사람마다 타고난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마르고 식사를 조심하는 분 가운데에도 LDL이 유독 높은 분이 있습니다. 이런 분은 해독 치료로 크게 내려가기를 기대하기 어렵고, 수치가 190 안팎이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약 치료를 먼저 상의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대신 갑상선 기능이나 복용약처럼 따로 확인할 원인이 없는지 먼저 살펴, 그쪽을 바로잡으면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마른 몸이라도 저녁이 늦고 단 음료를 즐긴다면 덧쌓인 몫이 함께 있을 수 있어, 생활 기록을 같이 봅니다.

마른 몸의 높은 LDL은 탓할 생활이 아니라 확인할 원인과 맡겨야 할 약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생활이 피 속 기름을 덧쌓는 방식

피 속 기름을 덧쌓는 생활은 대개 특별하지 않은 일상입니다. 문제는 그 일상이 날마다 조금씩 남는 몫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덧쌓인 몫은 생활을 바꾸면 덜어지는 몫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독 코스는 이미 쌓인 것을 비우는 일과 새로 쌓이는 길을 막는 일을 함께 합니다. 어느 습관이 가장 큰 몫인지는 일주일의 식사와 술 기록에서 찾습니다.

술은 간에서 중성지방을 늘림

술은 간이 중성지방을 만드는 일을 늘립니다.

마시는 날과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 중성지방이 눈에 띄게 내려가는 분이 많습니다.

단 음료와 밀가루가 남김

커피믹스·단 음료·빵·과자의 당은 바로 쓰이지 못하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뀝니다.

기름을 먹지 않아도 중성지방이 오르는 이유입니다.

늦은 저녁이 남는 몫을 키움

밤늦게 먹은 것은 쓰일 곳이 없어 남는 몫이 커집니다.

같은 양이라도 이른 저녁이 피 속 기름에 덜 남습니다.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이 LDL을 올림

기름진 고기·버터·가공육, 과자·튀김의 기름은 LDL을 밀어 올립니다.

기름의 종류를 바꾸는 것이 LDL에는 음식 하나를 끊는 것보다 큽니다.

움직임이 줄면 HDL이 낮아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걷는 시간이 짧으면 HDL이 낮아지고 중성지방이 오르기 쉽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HDL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한의학은 이를 담음으로 봄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잉여가 끈적한 담음이 되어 혈맥에 머물며 피를 탁하게 한다고 봅니다.

비위가 지쳐 있을수록 남는 몫이 커집니다.

타고난 몫이 큰 고지혈증

생활을 아무리 조심해도 LDL이 높은 사람이 있습니다. 간이 콜레스테롤을 거둬들이는 힘을 타고나기를 약하게 받은 경우입니다.

타고난 몫은 생활로 덜어지지 않는 몫입니다. 그렇다고 생활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어서, 약이 LDL을 지키는 동안 생활과 해독으로 덧쌓인 몫을 덜어 내면 전체 위험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이 진단되면 다른 가족도 함께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LDL을 거둬들이는 길에 유전적 문제가 있어 어려서부터 LDL이 높습니다.

미국 자료에서는 최대 200명 중 1명꼴로 추정했습니다.

LDL 190 이상이 단서

성인에서 LDL이 190을 넘으면 가족성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 수치는 30년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최대 약 5배였습니다.

가족 안에서 함께 보임

부모·형제 가운데 같은 수치가 있거나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을 겪은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진단되면 가족도 함께 검사합니다.

마른 체형에서도 흔함

타고난 몫은 체형과 관계가 적습니다.

마르고 식사를 조심하는데 LDL만 높다면 이 경우를 먼저 생각합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이득

LDL이 높았던 기간이 길수록 혈관에 쌓이는 양이 커집니다.

그래서 타고난 몫이 크다면 약을 늦추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의학이 보는 타고난 바탕

체질에 따라 기름과 물을 처리하는 힘이 다르다고 봅니다.

다만 이 바탕은 약으로 지키고, 해독은 그 위에 덧쌓인 몫을 맡습니다.

먼저 확인해야 할 이차 원인

피 속 기름을 올리는 다른 병과 약이 있습니다. 이 원인을 먼저 다루면 고지혈증약 없이도 수치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차 원인을 찾는 것은 해독 치료의 강도를 정하는 데도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분에게 세게 비우는 치료는 기운을 더 꺼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진료에서 간 수치와 갑상선 수치를 함께 보는 이유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오릅니다.

뚜렷한 저하증을 치료하자 LDL이 평균 약 41mg/dL 내려갔습니다.

당뇨와 혈당 조절

혈당 조절이 나쁘면 중성지방이 오르고 HDL이 낮아집니다.

국내 당뇨 환자의 87%가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부 복용약

스테로이드, 일부 호르몬제와 이뇨제 등은 중성지방이나 LDL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약을 스스로 끊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합니다.

콩팥 질환

소변으로 단백이 많이 빠지는 콩팥 질환은 콜레스테롤을 크게 올립니다.

다리 붓기와 거품뇨가 함께 있으면 확인합니다.

간 질환과 지방간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높은 분에게 흔히 함께 있습니다.

간 수치가 높다면 비우는 강도와 약 선택에 함께 반영합니다.

술이 원인의 대부분인 경우

중성지방만 유독 높고 간 수치가 함께 오른다면 술이 큰 몫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절주가 어떤 치료보다 먼저입니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해독 치료보다 응급실이나 내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앞의 두 줄은 응급이고, 나머지는 생활 교정만으로 기다리지 말고 약 치료를 먼저 검토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 가슴이 조이거나 짓누르는 통증이 15분 넘게 이어질 때 — 식은땀·숨참·턱이나 왼팔로 뻗치는 통증이 함께 오면 심근경색일 수 있어 즉시 119에 연락하십시오.
  •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질 때 — 뇌졸중 신호라 증상이 잠깐 풀려도 곧바로 119를 부르십시오.
  • 중성지방이 880mg/dL을 넘고 명치에서 등으로 뻗치는 통증이나 구토가 있을 때 — 급성 췌장염일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가십시오. 통증이 없어도 술을 끊고 며칠 안에 내과 진료를 받습니다.
  • LDL이 190mg/dL 이상일 때 — 타고난 몫이 큰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일 수 있어 생활 교정만으로 미루지 말고 내과에서 약 치료를 먼저 상의하십시오.
  • 당뇨가 있거나 심근경색·뇌졸중·스텐트 시술을 겪은 적이 있을 때 — 검사지의 정상 범위와 상관없이 약 치료가 기본입니다. 해독 치료는 약을 지키며 곁에서 함께합니다.
  • 흡연·고혈압·낮은 HDL·나이 같은 위험인자가 여럿 겹칠 때 — 같은 LDL이라도 위험도가 높아 약 시작 기준이 달라지므로 내과에서 위험도 평가를 먼저 받으십시오.
  • 눈꺼풀·아킬레스힘줄·손등에 노란 혹이 있거나, 부모·형제가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을 겪었을 때 — 유전성 고지혈증의 신호일 수 있어 가족 검사와 함께 내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오르면서 추위를 타고 붓고 무기력할 때 — 갑상선 기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어 갑상선 검사를 먼저 받습니다.
진료를 더 구체적으로 시작하려면 고지혈증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아래를 가져오시면 첫 진료에서 약이 먼저인지, 무엇부터 비울지 더 정확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지질 검사 결과 — 총콜레스테롤·LDL·HDL·중성지방 네 칸과 검사한 날, 굶고 쟀는지를 함께 적어 오십시오.
  • 예전 검진 결과 2~3년 치 — 수치가 언제부터 오르기 시작했는지, 생활이 바뀐 시기와 겹치는지 보입니다.
  • 간 수치와 갑상선 수치 — 있으면 함께 가져오십시오. 이차 원인과 비우는 강도의 한계를 정하는 데 씁니다.
  • 복용약과 건강기능식품 전체 목록 — 고지혈증약·당뇨약·혈압약·스테로이드·호르몬제는 이름과 용량까지 적어 오십시오.
  • 가족력 — 부모·형제의 콜레스테롤 수치, 심근경색·뇌졸중을 겪은 나이를 알려 주십시오.
  • 일주일치 식사·술 기록 — 무엇보다 몇 시에 먹고, 단 음료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가 중요합니다.
  • 피부·힘줄의 변화 — 눈꺼풀의 노란 판이나 힘줄의 혹이 있으면 사진이나 말로 알려 주십시오.

고지혈증 원인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콜레스테롤도 오르나요?

스트레스가 직접 수치를 올린다기보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늦은 야식·단 음식·술·짧은 잠이 늘어 덧쌓인 몫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큰 시기의 식사와 잠을 기록해 보면 무엇이 수치를 밀었는지 찾기 쉽습니다.

폐경 뒤에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올랐어요. 나이 탓인가요?

폐경 뒤에는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LDL이 오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나이와 호르몬의 몫이 있지만, 같은 시기에 근육이 줄고 배 둘레가 늘면 덧쌓인 몫도 함께 커집니다. 수치와 위험도에 따라 약 여부를 내과에서 정하고, 근육을 지키는 운동을 함께 하십시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오르나요?

커피 자체보다 함께 넣는 설탕과 크림이 중성지방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커피믹스를 하루 여러 잔 마신다면 블랙커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단 것의 몫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집에서 같은 밥을 먹는데 저만 수치가 높아요. 왜 그런가요?

같은 식탁이라도 타고난 몫과 근육량, 술과 간식, 움직이는 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LDL만 높다면 타고난 몫이 클 수 있어, 부모·형제의 수치를 확인해 보시면 단서가 됩니다.

근거와 검토 정보

고지혈증 원인 판단에 사용한 근거

아래 자료는 일반적인 판단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각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를 함께 적었으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증상 경과와 진찰·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콘텐츠 기준일: 2026.10.02

  1. 근거 01 코호트 통합 분석 LDL 190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LDL 190 이상(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표현형)의 장기 심혈관 위험 — Circulation 2016

    Perak AM, Ning H, de Ferranti SD, et al. Long-Term Risk of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in US Adults With the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Phenotype. Circulation. 2016;134(1):9-19. PMID 2735843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미국 6개 코호트 6만 8천여 건에서 LDL 190 이상은 130 미만에 비해 30년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최대 약 5배였고, 그 위험이 남성은 10~20년, 여성은 20~30년 앞당겨졌다.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최대 200명 중 1명꼴로 추정했다.

  2. 근거 02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갑상선 기능 저하 · 이차 원인

    갑상선 기능 치료와 혈중 지질 —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J Clin Endocrinol Metab 2020

    Kotwal A, Cortes T, Genere N, et al. Treatment of Thyroid Dysfunction and Serum Lipid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Clin Endocrinol Metab. 2020;105(12). PMID 32954428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상승과 관련되며, 뚜렷한 저하증에서 갑상선 호르몬 치료는 총콜레스테롤을 약 58, LDL을 약 41mg/dL 낮췄다. 가벼운 저하증에서는 변화 폭이 더 작았다.

  3. 근거 03 국가 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유병률 · 관리 현황

    한국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4 — J Lipid Atheroscler 2025

    Kwon O, Lee SY, Kim B, et al. Dyslipidemia Fact Sheet in South Korea, 2024. J Lipid Atheroscler. 2025;14(3):298-311. PMID 4104859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2016~2022년 성인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40.9%였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2007년 8.8%에서 2022년 22.4%로(조유병률 27.4%) 늘었다. 인지율 68.0%·치료율 61.2%·조절률 54.1%, 당뇨 환자의 87.0%·고혈압 환자의 72.4%·비만인 55.2%가 이상지질혈증이었다.